(태백 더리더) 태백시핸드볼협회(회장 김상태)가 6일 오전 10시 30분 강원 태백시청 집무실에서 태백핸드볼 실업팀 창단 서명인 명부를 류태호 태백시장에게 전달했다.
6일 시에 따르면 이번 전달식에는 류태호 시장을 비롯하여 김상태 태백시핸드볼협회장, 류철호 태백시체육회장, 김영희 태백시핸드볼협회 수석부회장, 태백핸드볼협회 임원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태백시핸드볼협회는 지난 7월 12일부터 8월 29일까지 약 한달 간 황지연못 일원에서 총 9,218명의 주민 서명을 받아 태백시에 전달했다.
김상태 회장은 “이번 서명운동을 통해 실업팀의 창단을 바라는 주민들의 열정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실업팀이 창단될 수 있도록 행정적인 절차를 제외한 나머지 부분에서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황지정보산업고와 세연중 핸드볼팀은 몇 년째 전국대회를 제패하며 꾸준히 성적을 거두고 있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