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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전경해 기자
  • 사회
  • 입력 2021.10.18 14:56

최문순 화천군수 “파크골프 명소 이미지 상승에 함께 나서달라”

숙박객 파크골프 무료 체류형 관광상품 육성

지난 13~14일 열린 대한파크골프협회장기 전국대회와 15일 개최된 전국 왕중왕전 선발대회회 시상식(사진= 화천군청 제공). 전경해 기자

  (화천 더리더) 강원 화천군(군수 최문순)이 전략적으로 추진 중인 파크골프 콘텐츠를 체류형 관광상품으로 집중 육성한다.

  군은 지역에서 숙박을 한 관광객을 대상으로 당일 혹은 익일 산천어 파크골프장 무료 라운딩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혜택 제공은 파크골프장 이용객을 지역 내 숙박 및 음식업소와 연계해 지역경제 기여도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다.

  이에 그치지 않고 군은 체류형 숙박 관광객 유치를 위해 이달 하남면 거례리 산천어 파크골프장 18홀 코스에 야간 조명시설 설치에 나선다. 야간 조명시설이 연내 준공되면, 지역에서 하룻밤을 묵고 다음날까지 라운딩을 즐기는 관광객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군은 다가오는 동절기에도 산천어 파크골프장을 운영하고, 내년 18홀 코스를 추가 조성해 파크골프를 명실상부한 지역의 대표 관광 콘텐츠로 키워나간다는 계획이다.

  화천 산천어 파크골프장은 이미 전국의 파크골프 마니아들 사이에 신흥 명소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지난 7월 개장 이후 불과 석달 만에 서울과 경기, 인천 수도권은 물론 전라도와 경상도, 충청도, 심지어 제주도에서도 동호인들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평일에도 하루에 평균 200여명 이상이 찾을 정도로 인기가 높다.

  지난 13~14일 열린 대한파크골프협회장기 전국대회와 15일 개최된 전국 왕중왕전 선발대회에도 전국 각 지역의 동호인들이 방문해 인근 숙박업소와 음식점들이 특수를 누렸다.

  군은 코로나19 상황이 계속되고 있는 점을 감안해 지역 숙박.음식업소들에게 방역협조를 당부하고, 숙박 관광객 무료 라운딩 혜택을 홍보하고 있다.

  특히, 군은 지난 14일 파크골프장 선상회의실에서 식품공중위생업소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화천군의 운영방침을 설명하며 적극적인 동참을 요청했다.

  간담회에서 숙박.음식업 단체 대표들과 만난 최문순 군수는 “이번 전국 파크골프 대회 기간, 하루 150여명 이상이 지역에서 숙박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며 “관광객 유치에는 화천군이 적극 나설 것이다. 각 업소들도 차별화된 친절 서비스를 바탕으로 지역경제 기여도 제고, 파크골프 명소라는 이미지 상승에 함께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전경해 기자 jkh@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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