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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전경해 기자
  • 사회
  • 입력 2021.10.22 12:08

곽도영 강원도의장 “첨단농업이 아니면 농업의 미래는 없다”

강원농업 100년 대계.. ‘강원도농업기술원’ 신청사 개청

지난 21일 곽도영 강원도의장이 강원도농업기술원 신청사 개청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전경해 기자

  (춘천 더리더) 강원도농업기술원(원장 최종태) 신청사가 지난 21일 개청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개청식에는 최문순 강원도지사, 곽도영 강원도의회 의장, 허태웅 농업진흥청장, 최종태 원장, 김정중 도의회 농수산위원장, 박효동 도의회 부의장, 한금석 .남상규 도의원, 강청룡 강원도농업특보, 18개 시.군 농업기술원장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지난 21일 최종태 원장이 강원도농업기술원 신청사 경과보고를 하고 있다. 전경해 기자

  최종태 원장은 경과보고를 통해 “강원농업의 100년 대계가 될 신청사에는 스마트 융복합시설을 비롯한 첨단 과학영농시설을 구축했다”며 “‘미래가치 생명농업, 행복실현 강원’을 슬로건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농업발전을 주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농업기술원이 강원농업 발전의 컨트롤 타워가 될 것”이라고 했다.

지난 21일 강원도농업기술원에서 열린 신청사 개청식에 참석한 내빈들이 기념식수를 하고 있다. 전경해 기자

  곽도영 의장은 “오늘 개청식으로 강원농업 100년을 낙관할 수 있게 됐다”며 “첨단농업이 아니면 농업의 미래는 없다. 강원농업인들이 21세기 6차 산업의 선도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이어 “기후위기 시대 강원농업이 경쟁력을 갖추길 바란다. K푸드가 전세계인의 호응을 받을 수 있도록 기술원이 그 중심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지난 21일 허태웅 청장이 강원도농업기술원 신청사 개청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전경해 기자

  허태웅 청장은 “이곳은 강원농업의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는 자리”라며 “급변하는 농업, 농촌 환경에서도 농업의 혁명을 이루어냈다. 새로운 아이디어와 고품질 농산물로 영농정책 지원을 확대하고 농촌소멸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했다. 이어 “112년 동안 강원 농업을 이끌어 온 기술원이 100년 미래의 농업을 향한 약진을 준비하고 있다. 진흥청에서도 강원 농업발전을 위한 동반자의 역할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농업기술원 신청사는 2013년부터 총 670억원을 투자해 춘천시 신북읍 280,000㎡ 부지에, 지하1층과 지상3층 규모의 청사 본관동과 연구동을 비롯한 건축물 및 부속건물 59개동을 건립했다. 사업비 670억원 중 도비 600억, 국비 70억이 투자됐다. 100,000㎡ 규모의 논과 밭 등 시험연구포장도 새롭게 조성됐다.

  전경해 기자 jkh@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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