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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형진 기자
  • 사회
  • 입력 2021.11.10 15:38

‘사랑의 땔감’ 지원.. 최명서 영월군수 “따뜻한 지역사회 조성”

최명서(가운데) 강원 영월군수가 지난 9일 어려운 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사랑의 땔감을 나눠주고 있다(사진= 영월군청 제공). 이형진 기자

  (영월 더리더) 강원 영월군(군수 최명서)이 동절기를 대비해 어려운 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사랑의 땔감을 지원한다.

  군은 오는 16일부터 지역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장애인 가구 등 62여 세대를 대상으로 땔감 124톤을 지원한다.

  군에 따르면 땔감은 군이 군유림.사유림을 대상으로 2021년 숲가꾸기 사업을 추진하면서 발생된 부산물을 이용한 것으로, 산림녹지과 공공근로 인력을 활용하여 땔감을 수집.제조해왔다.

  이번에 지원되는 땔감은 배부대상자의 대부분이 고령의 노인임을 감안해 원목을 땔감으로 만들어 각 세대까지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군은 사랑의 땔감 지원이 고유가 시대를 맞은 소외계층의 겨울철 난방비 절감과 더불어 따뜻한 겨울나기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명서 군수는 “산림자원의 가치를 증진시키기 위해 시행한 숲가꾸기 사업으로 지속 가능한 산림자원 조성을 비롯해 사회적 일자리 창출, 산림부산물을 이용한 땔감 지원 등 일석삼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며 “지속적인 추진으로 산림자원의 중요성을 알리고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2022년에도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사랑의 땔감 나누어 주기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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