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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형진 기자
  • 사회
  • 입력 2021.11.11 15:26

공공비축 ‘727톤’ 미곡매입 실시.. 최승준 정선군수 “수확 이룬 농업인 노고에 감사”

최승준(왼쪽에서 두 번째) 강원 정선군수가 11일 오전 공공비축 미곡 건조벼 매입현장을 찾아 살펴보고 있다(사진= 정선군청 제공). 이형진 기자

  (정선 더리더) 강원 정선군(군수 최승준)은 공공비축 미곡 건조벼 매입을 11일부터 오는 22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군은 지역에서 벼를 생산하는 주요 4개 읍·면 5개소에서 오대미, 맛드림미 2개 품종을 2021년 공공비축 미곡 포대벼 40kg 기준으로 18,179포 727톤을 매입할 계획이며, 이날 임계면을 시작으로 11일 오후에는 여량농협, 16일.18일.22일에는 북평면, 12일.15일에는 화암면에서 실시한다.

  공공비축 미곡 매입 가격은 수확기(10월∼12월) 산시 쌀값을 반영해 연내 12월 중 확정 후 지급할 계획이며, 우선지급금은 매입일 기준 당일에 지급할 예정이다.

  군은 이번에 매입하는 물량은 당초 수요량 대비 100% 정도였으나, 최종 확인결과 장기간의 호우와 태풍피해로 인한 생산량 감소 등으로 배정량인 727톤에 못미쳐 사실상 81% 매입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아울러 군은 매입 검사장에 출입하는 모든 사람은 온도 측정과 마스크 착용, 출입자 명부 작성을 준수하는 등 코로나19 예방에 철저를 기한다는 방침이다.

  최승준 군수는 “코로나19와 여름 집중호우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힘들게 수확을 이룬 농업인들에게 감사하다”며 인사를 전하고 “공공비축 미곡 매입이 원활하게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농산물품질관리원과 농협 등 관련기관과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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