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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상도 사퇴에 내년 3·9 재보궐 미니총선급으로… 대선 이기면 전승?
더리더 온라인 뉴스팀 | 승인2021.11.11 15:39
곽상도 무소속 의원이 아들의 '화천대유 퇴직금 50억원' 논란과 관련 지난 10월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국회의원직 사퇴를 밝히기 전 인사를 하고 있다. 2021.10.2/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서울 더리더) 더리더 온라인 뉴스팀 = 국민의힘을 탈당한 곽상도 무소속 의원의 사직안이 11일 국회를 통과하면서 내년 3월 9일 대선과 함께 치러지는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지역도 다섯 곳으로 늘어났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내년 1월31일까지 선거 실시 사유가 확정된 지역을 대상으로 재보궐선거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선관위는 조만간 곽 의원의 지역구인 대구 중·남구를 재보궐 지역구로 확정할 방침이다.

  곽 의원 지역구가 포함되면 내년 3·9 재보궐 지역은 서울 종로·서초갑, 경기 안성, 충북 청주상당까지 다섯 곳이 된다.

  종로와 서초갑은 각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윤희숙 전 국민의힘 의원의 사직으로, 안성시와 청주상당은 각각 이규민·정정순 전 민주당 의원의 당선무효형으로 재보선 지역이 됐다.

  제20대 대통령 선거일과 같은 날 보궐선거가 치러지기 때문에 정치권에서는 여야 어디든 대선을 승리하는 쪽이 재보선도 모두 가져갈 가능성이 높다고 예측한다.

  관심이 가장 큰 지역은 '정치 1번지'로 불리는 서울 종로다. 여권에서는 임종석 대통령비서실장의 출마가 유력하다는 관측이다. 우상호 민주당 의원은 지난달 27일 "민주당이 추천할 수 있는 중량급 인사는 종로구에 거주하는 분 중에서 임 전 실장이 유력하다"며 출마 가능성을 언급했다.

  여권에서는 이밖에도 정세균 전 국무총리를 비롯해 추미애·박영선 전 장관 등이 하마평에 오르고 있다.

  야권에서는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거론됐으나 본인은 가능성이 작다고 일축했다. 이 대표는 "저는 굉장히 구체적으로 대선 승리를 위해 제 역할을 하고 싶다"며 "그런데 종로 선거에 제가 뛰면 지역구에 갇혀서 후보 지원활동을 못 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 대표가 아니라면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거론된다. 안 후보가 대선 완주의지를 강조하나 단일화 과정에서 종로 출마로 선회할 수 있다는 것이다. 원외 당 대표인 만큼 정권교체와 함께 원내로 진입해 다음 대선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는 게 전략적으로 유리하다는 의견이 꾸준히 제기되는 상황이다.

  야권에서는 이밖에 원희룡 전 제주도지사와 최재형 전 감사원장 등이 하마평에 오른다.

  국민의힘 강세 지역인 서초갑은 당내 여성 정치인들의 공천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민의힘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전희경 전 의원(현 원내대표 비서실장)을 조직위원장으로 임명했다. 조직위원장은 당협 구성원들의 동의를 거쳐 당협위원장에 임명되며 다음 선거 공천에서 유리한 위치를 차지할 가능성이 높다.

  지난달 진행된 국민의힘 서초갑 조직위원장 공모에는 전 전 의원과 정미경 최고위원, 조은희 전 서초구청장을 포함한 8명이 신청했다. 조 전 구청장은 면접에는 참여했지만 최종 관문인 여론조사 대상에서는 배제됐다.

  국민의힘이 조 전 구청장의 구청장직 사퇴를 강하게 만류했음에도 이를 거스른 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조 전 구청장은 서울지역 25개 구청장 중 유일한 국민의힘 소속 이었다.

  경기 안성과 충북청주상당 지역구는 민주당 의원의 당선 무효형으로 재선거가 실시되는 만큼 국민의힘이 상대적으로 여유롭다는 것이 지역 정가의 분석이다.

  경기 안성의 경우 민주당에서는 지역 인사가, 국민의힘에서는 이 지역 3선 출신이자 지난 총선에서 역전패 당한 김학용 전 의원의 공천 가능성이 거론된다. 김 전 의원은 윤석열 후보 캠프 소속이었다.

  충북 청주상당 역시 분위기는 비슷하다. 민주당에서는 노영민 전 대통령 비서실장의 출마 가능성도 제기되지만, 내년 6월 지방선거에서 충북지사 출마로 무게추가 쏠리고 있다.

  국민의힘에서는 충북당위원장이자 전 충북도지사를 지낸 정우택 전 의원의 출마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 전 의원은 이날 청주상당 조직위원장에 임명됐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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