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 더리더) 노후화된 삼척 원덕공공도서관이 시민 전(全) 연령대의 문화적인 욕구를 충족해 줄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 된다.
강원 삼척시(시장 김양호)는 오는 2023년 1월 개관을 목표로 원덕도서관 개축공사를 11월 중 착공해 본격적인 공사를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원덕도서관 개축사업은 국무조정실 생활SOC추진단에서 추진한 ‘2020년 생활SOC 복합화 사업공모’에 선정돼 사업비 54억 1500만원을 투입해 지하1층~지상3층의 규모로 추진된다.
개축되는 원덕도서관 1층에는 어린이자료실과 북카페 및 공동육아나눔터, 2층은 일반자료실과 정보이용센터, 3층은 집중열람실, 라운지, 문화교육원 등으로 꾸며진다.
시는 원덕도서관 개축공사 추진에 앞서, 시민들에게 사업 전반을 홍보하기 위한 기공식을 11월 중에 개최할 예정이며 철저한 방역체계를 구축해 안전한 행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김양호 시장은 “원덕도서관이 복합문화공간을 갖춘 공공도서관으로 다시 태어나 모든 계층의 차별 없는 도서교육 서비스는 물론 지역민들의 문화교류 장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