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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형진 기자
  • 문화
  • 입력 2021.11.22 13:47

③ 탄광촌의 역사가 숨쉬는 곳... 사북 ‘舊 동원탄좌’

구 동원탄좌(자료사진). 이형진 기자

  ③ 탄광촌의 역사가 숨쉬는 곳... 사북 ‘舊 동원탄좌’

  (태백.정선 더리더) 하이원리조트 단지와 인접한 舊(구) 동원탄좌 부지.

  구 동원탄좌 부지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눈에 띄는 문구와 벽화가 있다.

  바로, ‘나는 산업전사 광부이다’와 광부의 얼굴.

  정선군 사북읍에 위치한 舊 동원탄좌는 지난 1962년부터 2004년까지 석탄을 캐 온 민영탄광이다.

  올해 기준, 폐광한 지 17년.

  이곳은 가장 최근까지 탄광의 문화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곳으로 꼽힌다.

구 동원탄좌(자료사진). 이형진 기자

  특히, 석탄유물보존관에는 폐광 직전까지 실제로 광부들이 사용했던 각종 물품과 시설들이 그대로 보존돼 있어 살아있는 역사 교육 현장으로 인기가 높은 편이다.

  매년 여름 이곳에서 지역주민들은 탄광문화를 알리고자 ‘사북 석탄문화제’를 개최해 오고 있다.

  여기에 강원랜드는 소중한 탄광문화를 널리 알리고자 구 동원탄좌 부지를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하는 ‘탄광문화공원 개발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강원랜드에 따르면 탄광문화공원 개발 사업은 총 사업비 561억원에 달하는 대규모 프로젝트이다.

  지난 1월 착공한 탄광문화공원에는 석탄유물 전시관과 100석 규모의 카페, 체험공방, 야외공원 그리고 지역주민들의 문화활동을 지원하는 주민 개방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시설 조성 완료는 오는 2022년 10월로 계획돼 있다.

  강원랜드의 종합개발로 앞으로 한국의 졸페라인으로 불릴 사북 구 동원탄좌 부지.

  내년 가을, 단풍이 아름다운 운탄고도에서 힐링하고 폐광지역의 랜드마크가 될 ‘탄광문화공원’ 방문해 탄광문화를 느껴보는 것은 어떨까.

  <이 캠페인은 강원랜드와 함께합니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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