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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형진 기자
  • 사회
  • 입력 2021.11.25 15:30

‘공립 치매전담형 노인요양시설’ 착공.. 정선군수 “선도적 모델로 조성”

총사업비 75억원 투입해 57명 치매 어르신 생활 시설로

최승준 강원 정선군수(자료사진). 이형진 기자

  (정선 더리더) 강원 정선군(군수 최승준)은 급속한 고령화로 노인 인구수의 증가와 함께 치매 어르신들이 늘어남에 따라 치매 어르신들의 전문적인 보호 서비스를 전담하는 ‘정선군 공립 치매전담형 노인요양시설’ 건립을 착공했다고 25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공립 치매전담형 노인요양시설’은 치매 어르신들의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관리와 가족들의 부담을 경감하고자 추진하게 됐다.

  치매 국가책임제 정책에 따라 추진하고 있는 ‘정선군 공립 치매전담형 노인요양시설’은 총 75억원을 투입해 정선읍 신월리 896-4 외 5필지 일원에 연면적 1,882㎡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57명의 치매 어르신들이 생활할 수 있는 시설로 조성된다.

‘정선군 공립 치매전담형 노인요양시설’ 조감도(사진= 정선군청 제공).

  군은 치매전담형 노인요양시설 완공되면 치매 전문 간호사 및 요양보호사, 프로그램 관리자 등을 현장에 배치해 운동요법, 현실인식훈련, 가족교육, 인지자극활동, 음악활동 등 다양한 치매프로그램 운영해 치매 어르신과 가족들의 삶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승준 군수는 “치매전담형 노인요양시설 건립을 통해 치매 어르신들의 체계적인 관리와 가족들의 요양부담을 덜어 주는 것은 물론 급속한 인구고령화로 노인에 대한 돌봄, 가족부담 경감 등 포괄적인 정책기조에 부응하면서 군민 누구나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공립 노인요양시설 선도적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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