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④ 태백에서 만나는 ‘근대문화유산’.. 철암 역두 선탄시설
이형진 기자 | 승인2021.11.25 17:11
철암 역두 선탄시설(사진= 태백시청 문화관광과 제공). 이형진 기자

  (태백.정선 더리더) 국내 대표 폐광지역 중 한 곳인 강원도 태백시.

  태백시는 전역이 폐광진흥지구로 묶여 있을 정도로 지난 1987년 정부의 석탄산업합리화 정책에 가장 큰 타격을 받은 곳이다.

  수많은 탄광이 폐광 이후, 올해 기준, 태백에서 가행하고 있는 탄광은 대한석탄공사가 운영 중인 장성광업소가 유일하다.

  장성광업소 시설 중 ‘철암역두 선탄시설’은 지난 1930년대 일제 강점기 시절부터 개발된 곳.

  현재도 8명의 광부들이 철암갱을 통해 석탄을 채굴하고 있다.

철암 역두 선탄시설(사진= 태백시청 문화관광과 제공). 이형진 기자

  그야말로 살아있는 역사의 현장.

  특히, 이곳은 근대문화유산으로, 지난 2006년 등록문화제 제21호로 지정돼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아울러 4050세대가 기억하는 1997년 영화 ‘인정사정 볼 것 없다’의 명장면이 탄생한 촬영지이기도 하다.

  이곳은 기존 탄광문화 유산과 달리, 현재 가행 중인 시설을 직접 둘러 볼 수 있는 곳으로, 태백시가 지난 2020년 6월 관광시설로 활용하고 있다.

철암 역두 선탄시설(사진= 태백시청 문화관광과 제공). 이형진 기자

  태백시에 따르면 가행 탄광이라 주말 예약제로 운영되는 ‘철암 역두 선탄시설’은 올해 7월부터 10월까지 운영한 결과, 총 643명이 다녀갔다.

  태백시는 동절기가 끝나고, 내년 5월쯤 다시 ‘철암 역두 선탄시설’을 운영할 계획이다.

  탄광의 역사가 진행 중인 ‘철암 역두 선탄시설’.

  따듯한 봄바람과 철쭉이 만개하는 5월, 하이원리조트를 방문한다면, ‘정.태.영.삼’ 투어를 통해 살아있는 현장을 둘러보길 추천한다.

  <이 캠페인은 강원랜드와 함께합니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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