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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형진 기자
  • 사회
  • 입력 2021.11.28 16:31

‘단종어진’ 봉안.. 최명서 영월군수 “문화적 사료로 자리매김할 것”

정부 선현표준영정 제100호인 단종어진의 봉안식이 28일 오후 1시 영월부관아(관풍헌)와 세계유산 장릉 경내에 위치한 단종역사관에서 거행되고 있다(사진= 영월군청 제공). 이형진 기자

  (영월 더리더) 강원 영월군(군수 최명서)는 정부 선현표준영정 제100호인 단종어진의 봉안식이 28일 오후 1시 영월부관아(관풍헌)와 세계유산 장릉 경내에 위치한 단종역사관에서 거행됐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단종어진봉안식은 당초 제54회 단종문화제 기간 중 시행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연기됐다.

  특히, 영월은 조선6대왕(1441-1457)이 승하한 곳이자 영월군민 삶 속에서 영원히 영면에 드신 곳이다.

정부 선현표준영정 제100호인 단종어진의 봉안식이 28일 오후 1시 영월부관아(관풍헌)와 세계유산 장릉 경내에 위치한 단종역사관에서 거행되고 있다(사진= 영월군청 제공). 이형진 기자

  단종어진의 용모는 조선왕조실록에 나타난 용모기록과 국보 제317호인 태조어진용안, 2016년 국립고궁박물관에서 발표한 세조어진 초본용안을 참조하여 추사(追寫)로 그려졌으며 규격은 가로 120cm 세로 200cm로 비단에 채색됐다.

  정면 전신교의좌상으로 전통적인 장황기법인 족자로 제작됐다.

정부 선현표준영정 제100호인 단종어진의 봉안식이 28일 오후 1시 영월부관아(관풍헌)와 세계유산 장릉 경내에 위치한 단종역사관에서 거행되고 있다(사진= 영월군청 제공). 이형진 기자

  최명서 군수는 “어진봉안식을 통해 대내외적으로 단종의 삶의 궤적을 되돌아보고 장릉경내에 위치하고 있는 단종역사관에 영구봉안 함으로써 향후, 후대에 남길 문화적 사료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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