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더리더) 김혁동 강원도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 태백2)이 7일 강원도교육청 2022년도 예산안 심의에서 도내 학교 급식에 대해 ‘NON-GMO(유전자조작 농산물을 사용하지 않는 식재료)’ 사용을 촉구했다.
김혁동 의원에 따르면 시장에서 유전자변형 수입농산물과 친환경 농산물과의 가격이 7~8배의 차이가 나기에 판매처에서는 유전자변형 농산물을 선호할 수 밖에 없는 환경이다.
특히, 유전자변형 농산물이 건강에 영향을 미친다고 판단해 EU(유럽연합)에서는 제품에 GMO 완전표시제를 시행해 유전자변형 농산물을 알리고 소비자의 선택권을 부여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혁동 의원은 “강원도에서 2018년 영월지역을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2020년 태백시와 동해시, 2021년 삼척시에서 친환경 급식을 통해 학생들에게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있다”며 도내 모든 학생들에게 적용되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주문했다.
이어 김 의원은 “학교급식 유전자변형제품 사용 제한 조례를 준비해 제도적으로 뒷받침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