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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형진 기자
  • 사회
  • 입력 2011.06.17 14:18

안희정 “행복한 노령사회 만드는 충남 될 것”

▲ 안희정 충청남도지사(자료사진). ⓒ2011 더리더/이형진
  (대전 더리더) 안희정 충청남도지사는 “지난해 말 기준 충남의 65세 이상 노인 인구 비율은 14.9%로 고령사회에 진입했으며 국가적으로도 노인 인구는 이미 10%를 넘어섰다”며 노인복지 필요성을 강조했다.

  안 지사는 농촌과 복지 문제에 대한 이슈를 가지고 지난 16일 충남 서천 어메니티 복지마을을 방문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그는 “고령 노인들은 특히 수입감소로 인한 빈곤문제와 치매·중풍 등 노인성 질병, 역할 상실과 여가문제, 심리적 소외와 고립으로 인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노인복지 강화에 대해 거듭 강조했다.

  또 그는 “충남도는 앞으로 행복하고 건강한 노후를 돕기 위해 ‘충남 베이비 앤 실버비전 2020 계획’을 수립, 노후 소득보장 등 다양한 노인복지 정책을 추진토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 안희정(오른쪽) 충청남도지사가 지난 16일 충남 서천 어메니티 복지마을을 방문한 자리에서 관계자로부터 주요 시설에 대한 운영 현황을 듣고 있다(사진= 충청남도청 제공). ⓒ2011 더리더/이형진

  아울러 그는 “장애인을 위해서도 활동보조서비스 확대와 장애인 가족지원센터 기능 강화, 장애아동 돌봄서비스 확대 등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안 지사는 관계자들에게 “어메니티 복지마을이 노인과 장애인 복지문화단지 선두주자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그는 주요 시설을 살펴보고 운영 현황을 들은 뒤, 복지마을 병원장과 사회복지사, 자원봉사자, 이용자 등 20여명과 대화를 가졌다.

  한편 충남 서천군 종천면 종천리에 위치한 어메니티 복지마을은 ‘전국 최고 복지시설’로 꼽히는 곳이며 노인복지관과 요양시설, 요양병원, 장애인복지관, 장애인보호작업장, 고령자용 보금자리 주택, 골프장과 게이트볼장 등 부대시설이 자리 잡고 있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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