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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태용 기자
  • 사회
  • 입력 2011.06.17 14:21

김진각 소장 “생태복원 체험 등 산림문화 서비스 제공”

태백국유림관리소, 함백산 산림환경 복원

▲ 강원 태백시 동점초등학교 학생들이 16일 태백국유림관리소 직원, 시민들과 함께 등산객과 차량통행으로 인해 훼손된 함백산 정상 8천㎡에 대한 산림환경 복원행사를 하고 있다. ⓒ2011 더리더/이태용
  (태백 더리더) 태백국유림관리소(소장 김진각)은 16일 등산객과 차량통행으로 인해 훼손된 함백산 정상 8천㎡에 대해 산림환경 복원에 나섰다

  17일 태백국유림관리소에 따르면 시민들과 함께 함백산 정상일원을 대상으로 토양훼손지역 복구, 철조망 철거 등 기초사업을 완료하고 식생복원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식생복원 작업은 참생태교란이 일어나지 않도록 붉은병꽃, 철쭉, 태백기린초 등 함백산 정상주변에 자생하고 있는 수종들을 심어 훼손된 산림을 복원하기로 했다.

  이번 식생복원 행사에는 백두대간을 사랑하는 많은 시민들과 특히 동점초등학교 학생들이 참여해 산림훼손의 심각성과 복원사업의 중요성을 함께 인식하는 뜻 깊은 계기를 마련했다.

  김진각 태백국유림관리소장은 “향후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유지·보수 작업도 시민과 함께하고 생태복원 체험장이 될 수 있도록 숲 해설 안내 등 다양한 산림문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했다.

  이태용 기자 lty@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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