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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노용석 기자
  • 사회
  • 입력 2011.06.17 21:50

이제학 양천구청장 “남성가사분담 가정행복으로 이어진다”

제2기 아버지 요리교실 운영

▲ 이제학 서울 양천구청장. ⓒ2011 더리더/노용석
 (서울 더리더) 서울 양천구(구청장 이제학)는 여성주간 기간을 맞아 ‘여름철 별미 보양식 만들기’ 제 2기 아버지 요리교실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양천구에 거주지를 둔 남성을 대상으로 하는 아버지 요리교실은 오는 7월 2일부터 23일까지 매주 토요일 양천구 여성교실에서 진행한다.

  제 2기 아버지 요리교실은 기존 수강생들의 설문조사에서 제기된 의견을 반영해 개설된 것으로 특별히 여름철 가족의 건강을 지켜줄 보양음식을 선별해 구성했다.

  이번 기수의 아버지들은 가족들의 기력을 채워 줄 영양 삼계탕, 더덕 돼지불고기, 장어구이, 들깨수제비 등의 요리를 만들 예정이다.

  모집인원은 30명으로 양천구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남성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오는 20일부터 양천해누리타운에 위치한 여성복지과에서 방문 및 전화로 선착순 접수한다.

▲ 지난 4월 9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 제 1기 아버지 요리교실 수강생들. ⓒ2011 더리더/노용석
  수강료는 5,000원이며 재료비는 50,000원이다. 

  지난 4월 9일부터 30일까지 총 28명의 수강생이 수료를 마친 제1기 아버지 요리교실에서는 한식, 중식, 양식 등 다양한 문화의 생활요리를 실습했다.

  양천구 아버지 요리교실은 여성의 사회활동 증가에 따른 남성들의 가사분담 참여 분위기를 조성을 위해 2008년부터 진행된 것으로 올해로 4년째 운영하고 있다.

  이제학 양천구청장은 “가정의 행복은 온 가족이 함께 할 때 만들어진다. 여성들의 사회활동 확대로 가사 일에 대한 부담이 가중되는 시점에서 아버지요리교실 운영은 남성들의 가사일 동참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기여하고 가정의 행복을 함께 만들어가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노용석 기자 nys@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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