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프존은 지하철이나 역사내에서 위험을 느낀 시민이 대피해 보호받을 수 있는 공간으로 폐쇄회로(CC)TV로 집중 관리된다.
승강장 중앙 바닥에 전동차 1칸 정도 크기로 안전띠를 설치하고 해당 구역의 조도를 높일 뿐 아니라 오후 11시 이후 심야시간대 공익요원을 집중 배치한다.
서울시는 또 1~4호선 120개 모든 역에 설치한 지능형 종합화상시스템을 활용해 역내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터널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오는 11월말까지는 지하철 시설물 고장 분석 시스템을 만들고 스크린도어, 전력, 환기 등 설비 점검과 관리를 효율화한다.
아울러 안전점검 업무의 효율화 방안을 마련하고 오는 21일까지 1~4호선 전 구간에 대해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
김옥경 기자 kok@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