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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전경해 기자
  • 사회
  • 입력 2022.01.05 18:23

‘시민안전보험’ 올해도 추진.. 춘천시 “시민 안전보장을 위해 노력”

이재수 강원 춘천시장(자료사진). 전경해 기자

  (춘천 더리더) 2020년부터 시행해온 춘천시 시민안전보험을 올해도 추진한다.

  강원 춘천시(시장 이재수, 이하 시정부)는 지난 2020년 2월 춘천시에 주민등록을 둔 모든 시민(등록외국인 포함)이 별도 보험 가입 없이 무료로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시민안전보험에 가입했다고 5일 밝혔다.

  시정부에 따르면 지난해 춘천시민안전보험을 통해 자연재해 사망 1명, 강력.폭력범죄 상해 1명, 폭발,화재,붕괴 상해 사망 1명, 농기계사고 상해 1명 등 총 4명에게 보험금 3,240만원이 지급됐다.

  2020년 시행 이후 2년간 춘천시민 13명이 총 1억 2,240만원의 보험금을 지급받았다.

  이처럼 효과를 뚜렷하게 나타내고 있는 만큼 올해도 시민안전보험을 운영한다.

  춘천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모든 시민은 자동으로 보험에 가입된다.

  전입 전출자 또한 자동으로 가입 및 해지되기 때문에 별도 가입 절차 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올해 보험 혜택 항목은 10개 항목이며, 타 보험과 중복여부와 관계없이 최대 1,000만원까지 보장한다.

  10개 보장항목은 ▲폭발·화재·붕괴로 인한 사망·후유장해 ▲대중교통 이용 중 상해 사망·후유장해 ▲강력·폭력범죄 상해비용 ▲자연재해 사망 ▲스쿨존 교통사고 부상치료비 ▲농기계 사고로 인한 사망·후유장해 ▲익사사고 사망 등이다.

  보험금은 사고 발생일부터 3년 이내에 청구해야 하며 청구사유가 발생했을 때 피해자나 법정상속인이 청구서와 구비 서류 등을 갖춰 보험사에 청구하면 된다.

  현재 계약된 보험사는 NH농협손해보험이며, 계약기간은 오는 2022년 2월 9일까지다.

  시정부는 1월 중 공개입찰을 통해 시민안전보험 계약 보험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유병갑 안전총괄담당관은 “안전사고는 예방이 최우선이지만, 시민의 안전사고 이후까지 고려해 올해도 시민안전보험을 추진한다”며 “앞으로도 시민 안전보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경해 기자 jkh@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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