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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섭 광주시장 “유치원과 어린이집에 ‘자가진단키트’ 무상 보급”
염승용 기자 | 승인2022.01.07 18:59
이용섭 광주시장이 7일 오후 코로나19 관련 온라인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 광주시청 제공). 염승용 기자

  (광주 더리더) “유치원과 어린이집에 ‘자가진단키트’ 무상 보급”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7일 오후 2시 50분 시청 브리핑룸에서 코로나19 대응 온라인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 다음은 이용섭 광주시장 브리핑 전문.

  존경하고 사랑하는 시민 여러분!

  코로나19 상황이 여전히 엄중합니다. 지난해 말부터 시작된 오미크론 변이 확산이 계속되면서, 하루 평균 확진자 수가 80명대를 기록하는 등 코로나19 기승세가 꺾이지 않고 있습니다.

  특히 백신접종의 사각지대인 어린이들의 확진 사례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1월 들어 어린이집 원아와 유치원생 50명, 초등학생 8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또한 오미크론 변이 등으로 감염 속도가 빨라지면서 가족 등 n차 감염자도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일부 교육시설은 며칠 사이 관련 확진자가 10배 이상 늘었습니다.

  하지만 12세 미만의 아이들은 백신접종 대상이 아니고, 스스로 자신을 보호할 능력도 없기 때문에 어른들이 적극 나서서 우리 아이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켜주어야 합니다.

  이에 우리시는 광주시교육청 등과 긴급 대책회의를 통해 마련된 ‘어린이집‧유치원 특별방역대책’을 시행합니다.

  첫째, 우리시는 관내 모든 어린이집과 유치원에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를 무료 제공합니다. 각 시설에서는 종사자들과 아이들에게 코로나19 의심증상이 나타날 시, 자가진단키트를 활용하여 바로 검사를 실시해 주십시오. 검사 결과 ‘양성’이 확인되면 곧바로 가까운 선별진료소를 방문하여 정식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아주시기 바랍니다.

  우리시는 우선 어린이집‧유치원 총 1,282개소에 1월10일부터 자가진단키트를 제공하고, 지속 보급 여부는 시범 성과를 보아 추가 공급 및 타 시설 확대 시행 여부를 결정할 계획입니다.

  둘째, 어린이집과 유치원 종사자들은 백신 3차 접종(부스터샷)에 적극 참여해주시고, 백신 미접종 종사자들은 2주에 1번씩 PCR 검사를 받아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아이들과 종사자들 모두 시설에 머무는 동안 마스크 착용을 철저히 해주시고, 식사나 학습 과정에서 아이들 간에 밀접 접촉을 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1월 중에는 특별활동, 집단활동, 외부활동 등을 가급적 자제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어린이집과 유치원의 경우 앞으로 오미크론 확진자 발생 시에는 2주간 시설 사용을 제한하는 등 엄격히 관리하겠습니다.

  셋째, 12세 미만의 아이들을 둔 부모님들은 최고의 긴장감을 갖고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시기 바랍니다.

  최근 감염양상을 보면, 가정에서 유치원 등 교육시설로, 또다시 가정과 외부 시설로 바이러스 감염이 확산되는 사례가 많습니다. 어린 아이들이 있는 부모님들은 당분간 모임과 행사 참석을 자제해 주시고 가정 안에서도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가족 방역에 만전을 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아이들에게 코로나19 의심증상이 나타날 경우 등원을 자제하고 선별진료소에서 진단검사를 받아주시기 바랍니다.

  우리시는 광주시교육청과 합동으로 기본방역수칙 준수, 통학버스 소독 여부 등을 철저히 점검할 것입니다. 또한 겨울방학 동안 학원과 독서실, 스터디카페 등 청소년 이용시설에 대한 지도점검도 한층 강화하겠습니다.

  사랑하는 시민 여러분!

  아이들은 우리의 미래이고 희망입니다.

  아이들의 건강을 지키는 것이 광주공동체의 안전을 지키는 첫걸음입니다. 지난 2년 동안, 우리는 수많은 위기를 지혜롭게 극복했고 선제적 대응으로 K-방역의 모범이 되어왔습니다. 일상회복으로 가는 길목에 조금만 더 힘을 냅시다. 감사합니다.

  염승용 기자 ysy@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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