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 더리더) 강원 삼척시(시장 김양호)는 2021년 한 해 동안 계약심사를 통해 총 23억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예산낭비를 방지하고 효율적인 재정운영을 위해 2010년부터 계약심사 제도를 도입하고 있으며, 대상은 추정금액 전문 2억원.종합 3억원 이상의 공사, 7천만원 이상의 용역, 2천만원 이상의 물품 제조.구매 등이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공사 53건, 설계변경 20건, 용역 46건, 물품 64건 등 총 183건을 계약심사를 통해 현장여건에 맞는 공법선정 확인, 단가적용의 적정성 및 불필요한 공종포함 여부 등을 심사해 사업비 952억원 중 23억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
시는 “올해도 계약심사 및 일상감사 제도를 운영해 예산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사업의 적정성 여부와 예산낭비 요인을 사전에 차단해 예산이 적절하게 쓰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