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서울시에 따르면 컨벤션 순위 발표기구인 국제협회연합(UIA)은 ‘2010 국제컨벤션 통계’를 통해 서울이 세계 5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싱가포르가 지난해 726건을 개최해 1위였고 이어 브뤼셀(486건), 파리(394건), 비엔나(257건), 서울(201건) 순이었다.
1~4위 도시 순위는 전년과 변함이 없었으나 서울시는 전년 151건 대비 50건(33%)이 늘어 9위에서 5위로 4단계 뛰어올랐다. ·
서울시는 민선 4~5기 동안 컨벤션산업을 신성장동력산업으로 지정하고 육성정책을 펼쳐왔다.
6월 현재 기준으로 2018년까지 서울에서 개최될 국제행사는 102건으로 14만명이 방문할 예정이다.
이에 따른 경제적 파급효과는 직접지출액 4423억원, 생산유발효과 6647억원에 달할 것으로 서울시는 예측했다.
주요행사는 8월 중화권 금융.보험인들이 참가하는 2011 국제용장 IDA연례회의(5000명), 2012 핵안보정상회의(1만명), 2013 세계치과의사연맹총회(2만명), 2016 세계고혈압학회 학술대회 등이다.
김옥경 기자 kok@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