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 더리더) 강원 삼척시(시장 김양호)는 농업경쟁력 향상을 위한 영농개선의 일환으로 오는 2026년까지 총사업비 143억원을 투자해 하장면 대전.용연, 토산.공전.한소, 숙암.번천, 어리 일원 4개 지구에 밭기반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현재 공사 중인 대전.용연 지구에는 사업비 41억원이 투입돼 경지면적 124ha에 용수공급 시설, 배수로, 석축, 농로 등을 조성할 계획으로 올해 12월까지 완료를 목표로 추진 중이다.
또한, 하장면 토산.공전.한소리 지구는 사업비 32억원 들여 금년도에 실시설계용역을 완료하고, 2024년까지 추진계획이며, 숙암.번천, 어리 지구는 사업비 70억원을 투자해 2026년까지 밭기반 정비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본 사업이 완료되면 농기계 진출입의 불편이 해소되고 농산물 반출 등 영농조건이 크게 개선돼 원활한 농업용수 공급으로 가뭄대비는 물론 생산성 및 품질향상으로 이어져 농가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