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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노용석 기자
  • 사회
  • 입력 2011.06.20 22:06

이해식 “고령 친화도시 첫걸음 시작한다”

강동구, 고령친화업소 제도 도입

▲ 이해식 서울 강동구청장. ⓒ2011 더리더/노용석
 (서울 더리더)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오는 7월부터 65세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이.미용 비용 등을 할인받을 수 있는 고령친화업소 제도를 도입한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강동구 총 279개 업소(음식업 132개, 미용업 79개, 이용업 19개, 안경업 30개, 목욕업 9개, 사진업 10개)가 고령친화업소로 지정돼 할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구는 할인 여부를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강동 노인할인 고령친화업소 스티커를 제작해 가게에 부착할 예정이다.

  할인율은 20~50% 선으로 가게마다 자율적으로 결정한다.

▲ 강동구에서 제공하는 고령친화업소 스티커. ⓒ2011 더리더/노용석
  한편 강동구에 살고 있는 65세 이상 어르신은 40,576명(인구대비 8.17%)으로 고령화 사회 기준을 넘어섰으며 100세 이상 초고령 어르신들도 2011년 4월말 기준 22명으로 나타났다.

  강동구 고령화 사회에 대비하기 위해 65세 이상 어르신부터 초고령 어르신까지 연령대별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개발하기로 했다.

  또한 앞으로 고령층 어르신들을 심층적으로 조사함으로써 그들의 욕구를 정확히 파악함은 물론 장수 이유 등 건강 비결 DB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급속한 고령화 추세에 발맞춰 초고령 어르신에 대한 종합적 체계적 관리 지원이 필요하다는 인식이 있다”며 “초고령 어르신들의 욕구에도 관심을 기울이는 의미로 강동구가 앞으로 고령친화도시(Age-Friendly City)로 가기 위한 첫걸음”이라고 말했다.

  노용석 기자 nys@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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