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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노용석 기자
  • 사회
  • 입력 2011.06.20 22:16

박겸수 “사회적기업 홍보관, 제품구매와 판로개척까지”

▲ 박겸수 서울 강북구청장. ⓒ2011 더리더/노용석
 (서울 더리더) 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6월부터 사회적기업 홍보관을 설치.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사회적기업 홍보관은 사회적기업의 홍보와 운영 활성화를 위해 설치된 것으로 강북구청 본관 1층 로비에 위치하고 있다.

  강북구는 홍보관을 통해 생산 제품 진열과 홍보를 통해 판매 촉진 등 실질적인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주민 왕래가 많은 1층 민원실 옆에 위치하고 있어 홍보 효과가 더욱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홍보관은 제품 진열장과 홍보 게시대로 구성되며 번동코이노니아 장애인보호작업시설, 한국장애인정보화협회 한울사업단 등 11개의 사회적 기업이 참여한다.

▲ 강북구에서 운영하고 있는 사회적 기업 홍보관. ⓒ2011 더리더/노용석
  제품 진열장엔 의류, 달력, 카드, 현수막 등 사회적기업에서 생산한 제품들을 전시하고 있으며 홍보게시대엔 주민의 이해를 돕기 위해 기업별로 설립목적, 제품소개 등을 담은 홍보 리플릿을 비치했다.

  아울러 사회적기업을 준비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사회적기업의 의미, 인증 절차, 지원 내역 등을 담은 홍보물도 비치되어있다.

  한편 강북구는 지난해와 올해 취업박람회시 사회적기업 홍보관을 운영해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다.

  사회적기업은 비영리조직과 영리기업의 중간 형태로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나 사회서비스를 제공해 지역 주민 삶의 질 향상 등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면서 영업활동을 수행하는 기업을 말한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대부분의 사회적기업들이 홍보 및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홍보관이 주민들에게 사회적기업을 널리 알리는 것은 물론 제품 구매, 판로 확보 등으로 이어져 운영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노용석 기자 nys@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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