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기업 홍보관은 사회적기업의 홍보와 운영 활성화를 위해 설치된 것으로 강북구청 본관 1층 로비에 위치하고 있다.
강북구는 홍보관을 통해 생산 제품 진열과 홍보를 통해 판매 촉진 등 실질적인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주민 왕래가 많은 1층 민원실 옆에 위치하고 있어 홍보 효과가 더욱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홍보관은 제품 진열장과 홍보 게시대로 구성되며 번동코이노니아 장애인보호작업시설, 한국장애인정보화협회 한울사업단 등 11개의 사회적 기업이 참여한다.
제품 진열장엔 의류, 달력, 카드, 현수막 등 사회적기업에서 생산한 제품들을 전시하고 있으며 홍보게시대엔 주민의 이해를 돕기 위해 기업별로 설립목적, 제품소개 등을 담은 홍보 리플릿을 비치했다.아울러 사회적기업을 준비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사회적기업의 의미, 인증 절차, 지원 내역 등을 담은 홍보물도 비치되어있다.
한편 강북구는 지난해와 올해 취업박람회시 사회적기업 홍보관을 운영해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다.
사회적기업은 비영리조직과 영리기업의 중간 형태로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나 사회서비스를 제공해 지역 주민 삶의 질 향상 등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면서 영업활동을 수행하는 기업을 말한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대부분의 사회적기업들이 홍보 및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홍보관이 주민들에게 사회적기업을 널리 알리는 것은 물론 제품 구매, 판로 확보 등으로 이어져 운영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노용석 기자 nys@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