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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형진 기자
  • 문화
  • 입력 2022.02.07 17:30

2년 기다린 ‘삼척정월대보름제’... 삼척시 “비대면으로 전환”

2022 삼척정월대보름제 달등터널(사진= 삼척시청 이상명 제공). 이형진 기자

  (삼척 더리더) 강원 삼척시(시장 김양호)는 당초 7일부터 오는 20일까지 개최를 계획한 지역 대표 민속축제인 ‘삼척정월대보름제’를 비대면 전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삼척정월대보름제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이자 강원도 무형문화재 제2호인 ‘삼척기줄다리기’를 중심으로 지역사회의 역량을 결집하여 제례행사, 민속.체험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해온 지역 대표 민속축제이다.

  시는 올해 삼척정월대보름제는 삼척기줄다리기 시연과 술비놀이, 소규모 체험 행사를 진행해 시민들이 동참하고 정월대보름제를 즐길 수 있도록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최근 코로나19 감염증의 유행과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행사를 전면 비대면으로 전환하기로 결정했다.

  특히, 삼척우체국 앞과 도계 및 원덕 장터에서 시민들에게 무료로 배부할 계획이었던 부럼, 오곡밥, 복조리, 장명루 팔찌 만들기 키트 등은 사회복지시설 및 기관으로 배부한다.

  시 관계자는 “계획했던 기줄다리기 시연 등의 소규모 대면 행사를 개최하지 못해 아쉽지만, 비대면으로 개최하는 이번 삼척정월대보름제가 한 해의 소망과 풍요를 기원하는 지역 대표 민속행사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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