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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형진 기자
  • 사회
  • 입력 2022.02.09 17:39

“산업화 동맥 운탄고도가 힐링의 길로”.. 하이원리조트, 서명숙 이사장 초청 특강 진행

지난 8일 서명숙 제주올레 이사장이 하이원리조트에서 특별 강연을 하고 있다(사진= 하이원리조트 제공). 이형진 기자

  (정선 더리더) 하이원리조트(대표이사 이삼걸)는 하늘길 브랜드 인지도 제고 및 마케팅 강화를 위해 지난 6일부터 나흘간 사단법인 제주올레 서명숙 이사장을 초청했다고 9일 밝혔다.

  하이원에 따르면 서명숙 이사장은 23년간의 언론인 생활을 마친 뒤 떠난 산티아고순례를 계기로 2007년부터 성공적인 제주올레길 조성을 이끈 인물로 한국YMCA연합회가 선정하는 ‘제19회 한국여성지도자상’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지난 7일부터 8일 양일간 서명숙 이사장은 하이원리조트의 웰니스 체험프로그램인 ‘HAO트레킹’에 참여해, 폐광지역재생의 가치를 느낄 수 있는 하늘길 대표 힐링코스인 운탄고도를 직접 걸었다. 또한, 폐광지역 도시재생사업 성공사례로 꼽히는 고한 18번가 호텔마을 방문 및 정선 5일장 체험을 통해 지역사회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이와 함께 지난 8일 서명숙 이사장은 하이원 그랜드호텔에서 하늘길 관련 임직원을 대상으로 하늘길 브랜드 인지도 제고 및 마케팅 강화를 위한 특별강연을 가졌다. 제주올레 성공사례 소개 및 하늘길 브랜드 제언으로 구성된 이번 강연은 직원들의 열띤 참여로 당초 예정되었던 두 시간을 훌쩍 넘기며 이어졌다.

  서명숙 이사장은 가장 중요한 것은 하늘길을 만들어가는 임직원이 직접 걸어보고 느끼는 것이라며 걷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하늘길의 경우 현대인에게 가장 필요한 휴식을 제공할 수 있는 천혜의 자연경관을 갖추었고, 과거 산업화의 동맥이었던 운탄고도가 오늘날 힐링의 길로 변화한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다양한 매력을 가진 하이원 하늘길이 강원도의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하이원리조트는 2021년 한국관광공사로부터 자연.숲치유 ‘웰니스 관광지’로 선정됐으며, 강원도와 도내 폐광지역이 공동 추진하는 한국판 산티아고 조성사업인 ‘운탄고도1330’에 포함돼 웰니스 관광지로서의 자리매김을 공고히 하고 있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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