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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형진 기자
  • 사회
  • 입력 2022.02.19 20:48

“파트너이자 동반자”.. ‘강원랜드 바로세우기 투쟁’ 극적 타결

김태호(왼쪽) 공추위 위원장과 이삼걸(오른쪽) 강원랜드 대표가 19일 투쟁본부에서 악수를 나누고 있다(사진= 공추위 제공). 이형진 기자

  (정선 더리더) 폐광지역 사회단체연석회의(강원랜드 바로세우기 투쟁위원회, 이하 투쟁위)는 19일 이삼걸 강원랜드 이삼걸 대표가 직접 투쟁본부를 방문해 가시적인 조치를 약속하며 ‘이삼걸 대표 퇴진운동’이 극적으로 타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퇴진운동은 지난해 12월 29일 강원랜드 이사회에서 지역과 상생을 위한 상생협력실을 팀으로 축소시키고 협력사 상생팀을 폐지하는 조직개편이 발단이 됐다.

  투쟁위에 따르면 이 자리에서 이삼걸 대표는 “기존 ESG상생협력실을 ESG상생협력본부로 격상시키고 실무회의를 거쳐 협력사 처우개선 문제와 지역의 교육, 의료, 복지 문제에 대한 지원여부에 공감한다”며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태호 공동투쟁위원장은 “폐광지역과 강원랜드는 함께해야 할 파트너이자 동반자”라며 “비온 뒤 땅은 더 단단하게 굳는 법이니 폐특법이 항구화가 된 중요한 시기에 상생과 협력으로 서로가 발전할 수 있는 밝은 미래를 함께 설계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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