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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형진 기자
  • 사회
  • 입력 2022.02.20 23:31

“의료 취약분야 지속 발굴”.. 정선군립병원, ‘인공신장실’ 본격 운영

정선군립병원이 인공신장실(사진= 정선군청 제공). 이형진 기자

  (정선 더리더) 강원 정선군(군수 최승준)은 만성신부전 환자들이 장거리 투석 치료로 불편을 겪고 있는 가운데 정선군립병원이 인공신장실을 개설하고 지난 16일부터 본격적으로 운영에 들어갔다고 20일 밝혔다.

  군은 의료취약지역 투석 환자들의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는 치료환경을 제공하고 의료서비스 확대를 위해 정선군립병원에 인공신장실 개설을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준비해 왔었다.

  군에 따르면 정선군립병원 인공신장실 개설로 지역 내 69명에 이르는 만성신부전증 환자가 투석이 가능한 병원을 찾아 원주와 강릉, 태백 등 다른 지역으로 원거리 진료를 받는 불편이 크게 해소될 전망이다.

  최창순 정선군립병원장은 “인공신장실이 본격 운영되면서 만성신장 질환자에 대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함은 물론 더 나아가 강원남부 폐광지역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의료 취약분야를 지속적인 발굴해 어려운 소외계층과 지역주민들에게 더 많은 의료서비스 혜택이 돌아가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오는 4월부터 정선군립병원 본관동 신축공사를 착공해 2023년 6월 새롭게 개설할 목표로 질 높은 진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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