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 더리더) 강원 태백시(시장 류태호)는 지난 1975년에 준공돼 40년 넘게 운영 중인 혈리정수장을 재건설해 안정적인 수돗물 생산과 공급기반을 구축한다고 2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환경부의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의 일환인 노후정수장 정비사업으로 추진되며 국비 58억 등 총 116억원을 투입해 기존 혈리정수장이 위치한 소도동 240번지에 재건설한다.
앞서 시는 실시설계, 환경부 협의 등 사전행정절차를 완료하였으며, 오는 4월 해빙과 동시에 착공해 오는 2023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추진한다.
혈리정수장 현대화 사업이 완료되면, 하루 3천톤의 양질의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시민들에게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혈리정수장 현대화사업을 빠른 기간 내 완료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깨끗한 수돗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