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더리더) 강원 강릉시(시장 김한근)가 올해 탄소중립 친환경 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본격적인 준비를 시작했다.
7일 시에 따르면 정부의 2050 탄소중립 국가계획, 강원도의 2040 탄소중립 추진 전략에 맞춰 강릉도 올해 안에 ‘온실가스 감축 및 기후변화 적응을 위한 종합계획’을 수립해 탄소중립 정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먼저, 출발점인 스마트 그린도시 사업은 총사업비 100억원이 투자되는 사업으로 주민센터, 도서관, 관광지 등 지역 주요 지점에 실내외 환경 측정기를 설치해 대기환경플랫폼을 구축에 나선다.
또한, 시는 ‘강릉 허브거점단지(E-Hub)’조성을 위한 기본구상 및 수요조사 연구용역을 완료했다.
이를 기반으로 시는 탄소중립과 RE100을 목표로 스마트그린 산업단지와 스마트농업 복합단지를 조성해 바이오, 전기전자, 에너지 부품, 연료전지 등의 신성장 혁신기업을 유치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강릉시는 탄소중립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으며, 앞으로도 청정에너지 활용과 지속발전 가능한 강릉시를 위해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