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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재민 기자
  • 사회
  • 입력 2022.03.14 21:42

박형준 부산시장 “상인연합회와 전통시장 활력 재생 해법 찾겠다”

박형준(가운데) 부산시장이 14일 오후 4시 30분 동구 상인연합회 교육관에서 열린 시정현안설명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부산시청 제공). 이형진 기자

  (부산 더리더) 부산광역시(시장 박형준)가 시민과 함께하는 소통과 공감 릴레이, 그 두 번째로 부산시 상인연합회와 함께 시정현안 공유를 위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시는 14일 오후 4시 30분 동구 상인연합회 교육관에서 박형준 부산시장 주재로 시정현안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는 올해를 일상회복과 대도약의 원년으로 삼고, 각계 시민들과 직접 대면하며 시정현안에 대한 소통을 나누기 위해 총 7회에 걸쳐 릴레이 설명회를 이어나간다.

  지난 10일 이.통장연합회를 대상으로 한 첫 번째 설명회에 이어 오늘은 지역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애쓰고 있는 상인연합회 소속 주요 전통시장 상인회장 20여명을 초대해 허심탄회한 소통을 나누었다.

  회의를 직접 주재한 박형준 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그간 고생해 오신 상인연합회장님과 각 전통시장 회장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상인연합회는 전통시장의 혁신과 발전을 위한 중심 주체이자 시책 추진의 동반자인 만큼, 오늘 이 자리가 전통시장의 활력 재생을 위한 해법을 찾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 시는 상인회에서 가장 관심을 가지는 ▲전통시장 시설 현대화사업을 비롯해 ▲전통시장 배송서비스 지원사업 ▲전통시장 특성별 맞춤형 지원을 위한 전통시장 혁신TF 운영 등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시가 추진하는 주요 현안을 설명했다.

  이후 전통시장 대표들의 애로와 건의 사항 등을 청취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박형준 시장은 “오늘 건의해주신 사항을 면밀하게 검토하여 시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장기간 이어진 코로나 사태로 인해 많이 지치셨을 것으로 짐작이 되지만, 시에서도 전통시장 경쟁력 강화와 상권 활성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하는 만큼 앞으로도 시정에 지속적인 관심과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부산시 상인연합회는 전통시장 경제활동을 촉진하고, 시장 상인의 지위 향상과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지난 2006년 7월에 출범했다. 현재는 부산지역 전통시장 94곳이 가입해 유통시장의 균형 있는 성장과 부산경제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재민 기자 dthyu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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