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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전경해 기자
  • 사회
  • 입력 2022.03.14 22:11

이재수 춘천시장 “모든 시민에게 10만원 일상회복 지원금 지급”

이재수 강원 춘천시장(자료사진). 전경해 기자

  (춘천 더리더) “모든 시민에게 10만원 일상회복 지원금 지급”

  이재수 강원 춘천시장이 14일 오전 11시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19 대응 시민의 일상과 경제회복’ 내용을 발표했다.

  ◇ 다음은 이재수 춘천시장 브리핑 전문.

  춘천시장 이재수입니다.

  지난 11일, 중앙정부는 앞으로 열흘 정도 안에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정점을 찍을 것이라 발표했습니다. 춘천시정부는 확진자 수가 정점에서 내려오는 시기, 시민의 일상 회복을 빠르게 앞당기고자 제1차 추경예산안에 총 450억 4,000만원을 반영하였습니다.

  우선, 300억원을 편성하여 모든 시민에게 10만원의 일상 회복 지원금을 지급합니다. 만 18세 이상인 춘천시민은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춘천사랑상품권으로 지급됩니다. 미성년자의 경우는 세대주가 신청할 수 있습니다. 신청 방법은 강원도에서 개발한 통합서비스 나.야.나 모바일 앱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방문 신청이 가능합니다.

  전 시민 일상 회복 지원금은 일상이 회복되는 시기, 빠른 지역경제 회복이 목적입니다. 지역 내 소비 촉진을 통해 코로나19로 가장 어려움을 겪은 소상공인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그동안 코로나19에 감염된 확진자와 격리자에게는 입원과 격리기간에 따라 생활 지원비 총 96억원을 지급합니다. 또한, 감염 취약 계층에게는 7억 6,000만원 규모의 신속항원검사키트도 한시적으로 지원할 계획입니다.

  시민의 일상 회복 지원과 함께 지역 경기 활성화를 위해 관내 기업들도 지원합니다. 중소기업 육성자금 이차보전 33억원을 지원하고, 방역 패스에 따른 소기업, 소상공인 부담 완화를 위해 방역물품 지원금 9억원을 지급합니다.

  감염병 대응도 소홀히 하지 않겠습니다. 의료 관련 종사자와 행정 지원 인력 등 보건소 업무 수요에 맞는 인력 채용을 위해 2억 8,000만원을 추가 지원합니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 및 지정 장례식장에도 장례비 2억원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춘천 내에서도 급격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철저한 방역이 최우선이지만, 확산세가 꺾이는 회복의 시기를 대비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추위가 녹녹하게 남아 있는 시기, 얼음을 녹이며 피어나는 복수초라는 꽃이 있습니다. 언 땅속에서도 생명이 피어날 준비를 하듯, 회복의 시기에 맞춰 시민의 일상과 지역 경제가 활짝 필 준비를 차근히 해나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전경해 기자 jkh@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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