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더리더) 하이원리조트(대표 이삼걸)는 지난 17일 본사 사옥에서 KLPGA투어 선수인 김지수, 나희원 프로 및 드림투어에서 활약 중인 지역 출신 안현지(정선 사북 출신), 류은수 프로(태백 출신)와 후원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하이원에 따르면 후원계약을 맺은 선수들은 올 연말까지 하이원리조트 소속 선수로 각종 대회에 출전하게 되며, 대회기간 외 시간을 활용해 지역 유소년 대상 원포인트 레슨 등 사회공헌 활동에도 지속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김지수 프로는 지난해 KLPGA 대유위니아/MBN여자오픈 7위, 롯데 오픈 7위 등 상위 성적을 달성했으며, 나희원 프로는 2022년 KLPGA 정규투어 시드전에서 6위를 차지하는 등 두 선수 모두 올해 KLPGA투어에서 좋은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후원계약 행사에서 이삼걸 대표는 “그동안 하이원리조트 소속 선수들이 좋은 성과를 냈던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제 한 가족이 됐으니 2022년 KLPGA투어에서 우리 선수들이 승승장구할 수 있도록 전 직원이 열심히 응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김지수 프로와 나희원 프로는 하이원 골프아카데미 소속 유소년 6명을 대상으로 개인별 레슨을 펼치며 지역의 골프 꿈나무들에게 기억에 남는 추억을 선사했다.
레슨을 마친 나희원 프로는 “자라나는 꿈나무를 보니 어릴 때 연습하던 생각이 나서 더 특별한 시간이었다”며 “올 시즌 하이원리조트 로고를 달고 좋은 성적을 내서 아이들의 꿈을 키워주는 본보기가 되고 싶다”고 다짐했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