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 더리더) 강원 태백시(시장 류태호)는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계속된 폭설로 긴급 제설작업에 총력을 기울였다고 밝혔다.
19일 시에 따르면 이번 폭설로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1단계를 가동하고 재난관리과 상황근무 및 13개 협업부서가 상황근무 유지에 나섰다.
차량통행이 많은 시내 우회도로와 간선도로 등 총연장 321km에 대해 특수 제설차량 40대와 제설용 소금 360톤을 이용해 제설을 실시했다.
특히, 19일에는 류태호 시장을 비롯해 전 직원들이 긴급 제설작업에 투입돼 중앙로, 황지연못, 태백역 일대 및 주요 인도변, 취약지역 곳곳에 흩어져 제설 작업을 펼쳤다.
류태호 시장은 “향후 5∼20cm 이상의 폭설이 예상되는 만큼 가용한 모든 인력과 장비를 동원해 신속한 제설작업을 실시해 도로 교통상황을 정상화하고 시민불편을 최소화 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