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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형진 기자
  • 사회
  • 입력 2022.03.27 09:57

심규언 동해시장 “산불 피해 수습에 총력”

심규언 강원 동해시장이 지난 24일 동해시 산불 피해복구 관련 기자 간담회를 갖고 복구 계획을 설명하고 있다(사진= 동해시청 제공). 이형진 기자

  (동해 더리더) 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최근 발생한 산불 피해복구를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27일 시에 따르면 심규언 시장은 지난 24일 동해시 산불 피해복구 관련 기자 간담회를 갖고 현재까지의 산불 피해 조사현황 및 향후 복구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심 시장은 브리핑에서 지난 5일 옥계에서 발생한 산불로 인해 동해시 전체 산림면적의 20%에 달하는 2,735ha의 산림 피해(국유림137ha, 공사유림2,598ha)와 180여건에 달하는 건축물 등의 피해를 입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지난 15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된 ‘중앙재난피해 합동조사단’의 피해 확인 조사 결과, 피해 건수는 799건, 피해액은 173억원(공공시설 97억원, 사유시설 76억원)으로 이에 따른 정부의 복구 지원비는 556억원으로 파악됐다.

  합동조사단의 피해 조사가 완료됨에 따라, 시는 향후 각 분야별 복구 대책을 마련해 추진하는 한편, 실질적인 피해 지원을 위한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을 적극 건의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향후 산불 피해를 막기 위해 산림인접지역 비상소화전 설치, 산불감시용 열화상 카메라 설치, 미급수지역 상수도 설치 등 5개 사업 100억원 규모의 정부 지원을 건의했으며, 시의 대표 관광지인 묵호등대 감성마을 피해 복구를 위해 해당 지역을 새뜰마을.도시재생 사업 등에 우선 선정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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