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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전경해 기자
  • 정치
  • 입력 2022.04.06 07:45

이광준 예비후보 “잘못된 행정 바로 잡고, 춘천 도약에 뛰겠다”

이광준 강원 춘천시장 예비후보(자료사진). 전경해 기자

  (춘천 더리더) 이른 아침, 교통량이 증가하는 출근 시간에 시민을 향해 깊은 인사를 건네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오는 6월 지방선거를 앞둔 출마 예정자들이다.

  봄이 찾아 온 4월 초, 제33대~34대 춘천시장을 지낸 이광준 前(전) 시장을 만났다.

  이 전 시장은 출마의 이유를 “지난 8년 동안의 잘못된 행정을 바로잡는 것이 목적”이라며 “시민의 발을 묶어 놓은 춘천시민버스, 도시 발전을 저해하는 춘천교도소 이전 지연, 서면대교, 동서고속철도 북춘천역, 하수처리장 이전, 쓰레기 소각장, 도청사 이전 등 잘못된 행정으로 해결하기 힘든 과제를 남겼다”고 했다.

  이어 “500만평 복합신도시 건설은 춘천 역사이래 최대규모의 사업이다. 재임 `시절 개발 환경을 이미 준비했다. 이전 지역의 토지와 기존마을을 아우르는 500만평 사업부지를 단계적으로 확보하겠다”고 했다.

  이 전 시장은 “수도권 광역철도 GTX-B, 동서고속철도와 제2경춘국도 준공으로 신도시는 수도권의 각광받는 지역으로 탈바꿈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전 시장은 “일자리, 문화예술도시, 도시환경 제일도시, 선진 교육복지도시를 추진하겠다”며 “생활체육시설, 반려견쉼터와 화장장, 학자금대출 이자 보전제도, 유소년스포츠단 확대와 체육지도자 급여 인상 등으로 소소하지만 큰 행복을 주는 생활공약을 실천하겠다”고 덧붙였다.

  춘천시장 재도전에 나서는 이유를 물었다. “누구나 잘 할 수 있다고 말하지만 아무나 잘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8년 재임 동안 도시환경을 바로세우고 도시인프라를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경제발전을 위한 로드맵을 만들어 기업유치, 관광인프라 조성 산업단지 조성 등을 실현했다. 청년의 멋진 꿈을 위해, 어르신의 행복한 노후, 여성의 당당한 삶,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의 편안한 생활을 위해 다시 뛰겠다” 이 전 시장은 “8년 동안의 공백은 손주 세 명을 키우며 생애 가장 행복하고 값진 시간을 보냈다”며 “여성과 아이들, 노인이 안전하고 행복한 세상은 모두에게 행복한 세상이다. 춘천의 일상 속에는 ‘이광준의 땀’이 배어있다. 춘천의 도약을 위해, 시민 모두가 살아갈만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이 전 시장은 뼈속까지 춘천인. 춘천 출신으로 강원대 졸업(행정고시 합격) 미국 위스콘신-메디슨대 석사, 미국 LA 총영사관 영사 이후 서울시와 행자부, 강원도청 등에서 요직을 지내며 행정가로서의 능력을 인정받았다.

  전경해 기자 jkh@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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