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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전경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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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4.07 20:20

“적기 영농에 차질 없도록”.. 화천군, 기반시설 사전 정비 속도

지난해 상서면 파포리에서 진행된 첫 모내기(사진= 화천군청 제공). 전경해 기자

  (화천 더리더) 강원 화천군(군수 최문순)이 봄철 농번기를 대비해 추진 중인 기반시설 사전 정비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또 농업인 편의를 위해 이달부터 농기계 임대사업소 휴일 운영도 시작했다.

  군은 우선 모내기 등이 마무리되는 오는 5월까지, 수리시설 개.보수 사업을 준공키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이를 위해 이미 지난달 용.배수로와 취입보 등 17곳에 대한 공사 발주를 끝내고 작업을 서두르고 있다. 이와 함께 신읍지구와 원천지구, 풍산지구 등 3개 지구의 소규모 배수개선 사업에 지난달 착공해 이르면 상반기 중 마무리할 계획이다.

  또 군은 가뭄피해를 미리 예방하는 차원에서 연말까지 소형관정 신청접수와 개발에도 나서고 있다. 화천군은 농경지 등 기반시설 정비 뿐 아니라, 영농활동에 대한 지원도 강화하고 있다.

  도내에서 가장 많은 8곳의 농기계 임대사업소를 운영 중인 화천군은 임대수요가 폭증하는 4~5월, 휴일 근무를 결정했다. 이에 따라 해당 기간 임대사업소 직원들은 공휴일이나 주말 관계없이 출근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농기계 입.출고와 수리, 고령자나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 농업인을 위한 영농대행 등 민원 등을 처리하고 있다.

  이 밖에도 군은 지난달 초부터 지역 농업인 대상 유용 미생물을 공급을 시작했으며, 이달부터 마을 공동급식 지원사업에도 나선다.

  군 관계자는 “적기 영농에 차질이 없도록 농번기 이전에 필요한 정비사업을 마무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했다.

  전경해 기자 jkh@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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