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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전경해 기자
  • 사회
  • 입력 2022.04.08 14:12

어버이날부터 ‘만 65세 이상’ 버스 무료.. 춘천시 “효도하는 도시로”

이재수 강원 춘천시장(자료사진). 전경해 기자

  (춘천 더리더) 올해 5월 8일 어버이날부터 만 65세 이상 어르신이 무료로 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강원 춘천시(시장 이재수, 이하 시정부)는 춘천시 어르신 버스 무료 이용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원안 가결됐다고 8일 밝혔다.

  시정부에 따르면 일부개정조례안은 버스 무료 지원 대상을 기존 기초연금 수급권이 있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에서 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으로 바꾸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에 따라 만 65세 이상 어르신 모두가 무료로 버스를 탑승할 수 있다.

  수혜 대상은 기존 3만 2,000여명에서 5만 3,000여명으로 확대됐다.

  이용 방법은 먼저 만 65세 이상 어르신은 오는 18일부터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봄내카드’를 신청해야 한다.

  노인일자리 사업에 참여하고 계신 어르신은 일자리 사업단에서도 신청할 수 있다.

  5월 13일까지는 요일제를 운영, 출생연도 끝자리 기준 1‧6년도는 월요일, 2‧7년도는 화요일, 3‧8년도는 수요일, 4‧9년도는 목요일, 5‧0년도는 금요일 봄내카드를 신청하면 된다.

  본인이 신청이 어려운 경우 위임한 사람 신분증과 도장, 위임받은 사람의 신분증을 지참한 후 대리 신청할 수 있다.

  춘천시 어르신 버스 무료 교통카드인 봄내카드는 한 달에 최대 20회까지 이용 가능하며, 매달 자동으로 20회 이용권이 충전된다.

  시정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정부는 효도하는 도시 콘셉트에 맞게 다양한 복지 정책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전경해 기자 jkh@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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