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기자명 이형진 기자
  • 정치
  • 입력 2022.04.12 16:13
  • 수정 2022.04.14 11:13

국민의힘 태백시장 공천신청자 ‘6人 6色’... ①.권정기.김연식.김천수 예비후보

권정기(왼쪽),김연식(가운데).김천수(오른쪽) 국민의힘 태백시장 예비후보. 이형진 기자

  6.1 지방선거가 이제 50일 앞으로 다가왔다.

  현재, 여야 모두 광역단체장을 비롯해 기초자치단체장 등 본격적인 옥석 가리기에 돌입한 상황.

  이런 가운데 강원 태백시장 선거는 현직인 더불어민주당 소속 류태호 시장에 대한 단수 공천이 전망되고 있다.

  반면, 국민의힘의 경우 태백시장 공천신청자가 6명으로, 권정기.김연식.김천수.류성호.송영선.이상호(이름 가나다순) 예비후보 간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고 있다.

  따라서 더리더는 지역 유권자들의 이해를 돕고자 두 편에 걸쳐 국민의힘 태백시장 공천신청자에 대한 강점과 약점을 간략하게 소개하고자 한다<편집자 주>.

  (태백 더리더) 6.1지방선거에서 태백시장 탈환을 목표로 국민의힘 태백시장 공천신청자가 지난 9일 접수를 마감함에 따라 6명으로 최종 결정됐다.

  이들은 이번 주 내에 모두 면접을 볼 계획이다.

  먼저, 권정기 예비후보는 태백시청 자치행정과장을 역임한 공직 출신으로, 39년 10개월의 풍부한 행정 경험을 내세우고 있다.

  지방정치경력으로는 2014년 무소속 강원도의원 선거 출마, 2018년 자유한국당(현 국민의힘) 태백시장 공천 경쟁을 거친 바 있다.

  지역정가에서는 권정기 예비후보에 대해 출마자 중 가장 나이가 많다는 점과 공직 출신 신청자가 더 있다 보니 차별성 부각이 아쉽다는 평가를 하고 있다.

  김연식 예비후보는 민선 5기와 6기 재선 태백시장으로, 폭넓은 인지도와 시정 운영 경험이 강점이다.

  지방정치경력으로는 지난 2006년 강원도의원 당선을 시작으로, 탄탄대로를 걸어왔지만 2018년 강원도지사 선거와 2020년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연달아 공천심사의 문턱을 넘지 못했다.

  지역정가에서는 김연식 예비후보에 대해 이번 지방선거를 앞두고 동해.태백.삼척.정선 당협위원회에 녹아들지 못한 점을 아쉬운 점으로 평가하고 있다.

  다음으로, 김천수 예비후보는 기초의원 4선으로, 두 번의 태백시의회 의장 역임과 함께 최근 3선의 심창보 시의원, 4선의 이한영 시의원과 단일화에 성공한 것이 강점이다.

  지방 정치경력으로는 2002년 지방선거에서 태백시의회 의원으로 처음으로 당선됐다. 2006년과 2010년 내리 당선되며 3선을 했지만, 2014년 낙선하고 2018년 지방선거에서 다시 당선돼 4선을 기록했다.

  지역정가에서는 김천수 예비후보에 대해 기존 지역구가 아닌 나선거구인 상장.장성.문곡소도.철암으로의 외연 확장 여부를 아쉬움으로 지적하고 있다<2편에 계속>.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