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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형진 기자
  • 정치
  • 입력 2022.04.13 15:05
  • 수정 2022.04.13 15:14

국민의힘 태백시장 공천신청자 ‘6人 6色’... ②.류성호.송영선.이상호 예비후보

국민의힘 태백시장 공천신청자 류성호(왼쪽).송영선(가운데).이상호(오른쪽) 예비후보. 이형진 기자

  (태백 더리더) 지난 12일 국민의힘 태백시장 공천신청자 중 권정기.김연식.김천수 예비후보에 대한 소개에 이어 13일에는 류성호.송영선.이상호 예비후보에 대해 소개한다.

  먼저, 류성호 예비후보는 전 태백경찰서장을 역임한 경찰 출신으로, 풍부한 행정경험과 공조직 관리능력이 강점이다.

  지방정치경력으로는 지난 2018년 지방선거에서 무소속 태백시장 후보로 출마해 18.1%를 득표하며 깜짝 돌풍을 일으켰다. 2020년에는 국회의원 선거구 개편 전, 태백.횡성.영월.평창.정선 국회의원 출마를 선언하며 후보로 등록한 바 있다.

  지역정가에서는 류성호 예비후보에 대해 태백시청 공직사회에서 다소 권위적인 이미지로 굳어져 있다는 것과 최근 지지율이 박스권에 갇혀있다는 점을 아쉬움으로 지적하고 있다.

  송영선 예비후보는 전 태백시청 부시장으로 퇴직한 공직 출신으로, 태백시청 개청부터 41년여 동안 태백시에서 쌓은 행정 경험이 강점이다.

  지방정치경력으로는 이번 태백시장 선거 출마가 첫 도전으로, 지난 2020년 총선 당시 입당을 하는 등 예비후보자 중 정치 경력이 가장 짧다.

  지역정가에서는 송영선 예비후보에 대해 정치 경험이 많지 않다는 점과 공직 출신 경쟁자들과 차별성이 부족하다는 것을 약점으로 꼽고 있다.

  끝으로, 이상호 예비후보는 강원도의회 의원이자, 1973년생으로 출마자 중 가장 젊은 나이와 강원도의원으로서 보여준 강력한 추진력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지방정치경력으로는 지난 2018년 태백시 제1선거구 강원도의회 의원 선거가 첫 도전으로 당선됐으며, 이번 태백시장 선거 도전이 두 번째 출마이다.

  지역정가에서는 이상호 예비후보에 대해 태백시장 출마를 놓고 지난해부터 동해.태백.삼척.정선 당협위원회와 소통이 원활하지 않았다는 것이 아쉬운 점으로 평가하고 있다.

  한편, 국민의힘 동해.태백.삼척.정선 당협위원회는 지난 9일 삼척 쏠비치에서 지역위원장인 이철규 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선거 공천신청자 간담회를 개최한 바 있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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