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 더리더) 류태호 강원 태백시장이 26일 오는 6.1지방선거에 재선 도전을 선언했다.
류태호 시장은 26일 오전 11시 시청 브리핑룸에서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다.
류 시장은 출마선언에서 “4년 전 시민 여러분들의 선택으로 민선 7기 시장에 취임했다”며 “공직자들과 크고 작은 성과도 이뤄냈지만, 아쉬움도 남겼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곧 닥쳐올 폐광에 대비해 힘을 모았고 그 결과 시민의 힘으로 1,500명 수용규모의 교정시설 유치에 성공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제가 살아 숨쉬는 활력있는 일터를 만들겠다”며 ▲천연가스발전소 유치 ▲서울교통공사 연수원 유치 ▲청년복합센터 설치를 공약했다.
또한, “태백의료의 질을 업그레이드 시키겠다”며 “태백병원을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병원으로 지정하고 현재 병원의 유휴 병상을 활용해 요양병원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끝으로 그는 “코로나19라는 상황에서도 180여회가 넘는 출장을 다녀왔다”며 “인맥도 쌓았고 일을 성사시키는 방법도 배우며 실현해 왔다. 지금까지 경험을 바탕으로 더 분발해 우리 태백시를 위해 뛸 수 있는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