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더리더) 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2021년 하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추진실적에 따라 행정안전부 및 강원도 주관 평가에서 각각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27일 시에 따르면 최종 집계 결과 시는 하반기 신속집행 부문에서 시.군 목표액대비 679억원을 추가 집행하고 3.4분기 소비.투자부문 목표액을 모두 달성하는 등 신속집행 추진 노력을 인정받아 높은 점수를 얻었다.
이에 시는 행정안전부로부터 특별교부세 8천만원, 강원도로부터 특별조정교부금 2억원 등 총 2억 8천만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확보하게 됐다.
시는 올해 자재 계약 선금 지급.보수 선지급.공공요금 선납 등의 신속집행 지침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지출 시기를 앞당기고, 사업부서 자체 점검을 독려하며 자체평가 시 우수 부서를 표창하는 등 신속집행 추진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심재희 기획감사담당관은 “재정분석 결과에 따른 계획적인 예산편성 및 적극적인 현안사업 추진 노력이 전국 단위 평가에서도 우수기관 선정이라는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며 “올해 상반기는 신속한 재해복구 사업 추진과 사회적 거리두기 재편에 따른 지역경기 활성화에 역점을 두고 효율적인 예산 운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