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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형진 기자
  • 사회
  • 입력 2022.05.01 15:43

정선군, 폐광지역 기반 ‘정원도시’ 적극 추진

고한18번가 마을호텔(자료사진). 이형진 기자

  (정선 더리더) 정선군 가리왕산 올림픽 국가정원 추진위원회(위원장 전흥표 정선군의회 의장)는 지난 4월 29일 고한읍 행정복지센터에서 고한, 사북, 신동, 남면 등 정선군 폐광지역 4개 읍.면의 지역활동가들과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폐광지역 정원도시 활성화를 위한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정책간담회는 지난 4월 5일 정선군 정원도시 활성화 용역 최종보고회를 통해 제시된 ‘대한민국 NO.1 산림형 생태정원도시 정선 비전’에 따른 동북권, 동남권, 서북권, 서남권 등 권역별 세부추진방안 및 5개 분야 10대 핵심과제를 구체화하기 위해 지역주민 및 활동가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군민들의 역량을 결집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폐광지역 정원도시 활성화를 위해 함백산 및 민둥산 등의 산림자원을 기반으로 한 지방정원 조성, 신동 공동체정원, 고한 야생화 마을정원, 사북 별빛정원 등의 효율적 연계, 정원연계형 도시재생사업, 정원경제 활성화를 통한 지방소멸 대응 및 폐광대체산업 육성 방안 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전흥표 위원장은 “폐광지역에 지방정원을 조성하는 것은 정선군 정원경제 생태계 조성에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하고 “지방소멸 대응 및 폐광대체산업 육성에 있어서도 획기적인 전환점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주민들의 지혜와 역량을 결집해 힘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정책간담회에서 기조발제를 한 신범순 지식문화재단 이사장은 정선군 폐광지역 4개 읍.면을 유기적으로 연계한 지방정원을 권역별 대표거점 광역정원으로 조성하는 것은 정원도시 정선을 구현하는데 있어 가리왕산 올림픽 국가정원 조성과 더불어 핵심적인 중심축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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