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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형진 기자
  • 정치
  • 입력 2022.05.14 18:31

이광재 후보 “마지막 선거라는 각오, 강원도에서 새로운 역사 쓴다”

더불어민주당 강원도지사 후보

이광재 더불어민주당 강원도지사 후보가 14일 원주에서 열린 강원성공캠프 개소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 이광재 선거캠프 제공). 이형진 기자

  (원주 더리더) ‘강원의 아들’ 이광재 더불어민주당 강원도지사후보가 14일 원주에서 열린 강원성공캠프 개소식에서 “뜨겁고 절박한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며 “마지막 선거라는 각오”라고 말하고, “강원도에서 새로운 역사를 쓴다”며 “전 국민이 가장 사랑하는 강원도를 만들자”고 호소했다.

  이광재 선거캠프에 따르면 이날 개소식에는 더불어민주당의 박지현 비대위원장, 박홍근 원내대표 등 당 지도부와 우상호 김진표 홍영표 진선미 의원, 성경륭 전 국가균형발전위원장, 이 후보 후원회장 김병주 의원, 허영 강원도당 위원장이 참석했다. 또 송기헌, 강병원, 권인숙, 김승원, 김영배, 이수진 의원 등 30여명에 달하는 국회의원들이 참석해 응원메시지를 전했다.

  이 후보는 “경제도지사가 되겠다”며 “동해안 지역을 ‘바다가 있는 스위스’로 만들어 산불을 극복하고, 1억 5000만평의 땅을 방화림, 생태허브와 아름다운 건축물이 있는 프랑스 칸느보다 더 멋진 문화의 도시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또 “원주는 횡성, 홍천, 그리고 춘천까지 삼성 스마트헬스케어 등 생명산업을 만들고 로봇과 전기차의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이어 “교육도지사가 되겠다”며 “40년 전 춘천고, 원주고, 강릉고는 매년 50-100명씩 서울대를 보냈다”고 말하고, “교육에 성공하면 강남이 강원도로 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경로당 도지사, 복지 도지사가 되겠다”며 “강원도에서 새로운 역사를 쓰고, 전 국민이 가장 사랑하는 강원도를 만들자”고 말하고, “변방의 시대를 끝내고, 대한민국을 이끌어가자”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 후보는 “어려운 시간이라는 것 잘 안다”며 “그러나 외롭지 않다는 것도 안다”고 말하고, “그러나 뜨겁게 도전해서 위대한 승리로, 이광재의 승리가 아니라 강원도민의 승리로, 대한민국의 역사는 과거가 아니라 미래로 도전한다는 것을 보여주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박지현 비대위원장은 “강원도 경제성장, 글로벌관광의 중심지로 만들 사람이 바로 이광재”라며 “국민의힘이 이 후보를 어찌 보고 김진태 후보를 내세웠는지 이해가 가질 않는다”고 말했다. 또 “5·18 광주 북한군 침투설을 끊임없이 제기했다가 공천이라는 절대절명의 이해관계 앞에서 한 사과는 진정한 사과가 아니다”며 “이준석 대표는 김 후보를 사퇴시키라”고 요구했다.

  박홍근 원내대표는 “의원회관 옆 사무실이 이 후보 사무실이었는데 항상 문전성시여서 부러웠다”며 “이 후보는 끊임없이 공부하고 연구하는 사람”이라고 소개하고, “5월 중 강원특별자치도 법안처리를 약속드리겠다”며 “더 많은 재정, 더 많은 권한으로 거듭나게 될 강원도의 전성시대, 강원도민 성공시대를 열어갈 사람은 바로 이광재”라고 강조했다.

  영상으로 메시지를 전한 윤호중 비대위원장은 “이 후보의 강원도를 위한 용단에 감사드린다”며 “이 후보는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속 강원도로 도약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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