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를 최소화 시킬 수 있었던 배경은 나주시가 지난 24일 준비단계와 비상단계를 구분했으며 비상근무자를 확정해 24시간 비상체계를 유지했기 때문이다.
또 나주시는 지난 25일과 26일에는 유관기관과 전남 나주시의회(의장 김덕중)와 함께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통해 태풍 피해가 없도록 만전을 기했다.
이어 시는 태풍 ‘메아리’ 피해 최소화를 위해 빗물펌프장 16개소 가동 점검, 하천과 배수문, 영산강 살리기 사업장을 사전 점검했다.
또 재해 취약지와 시설물에 대한 예찰활동과 피해 예방을 위한 읍면동 마을 방송을 실시했다.
이에 따라 나주시는 과수농가 2,434ha 중 일부 시설 노후 과수농가에서 7% 미만(추정)의 낙과피해 외에는 큰 피해가 없는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임성훈 시장은 “중형급 태풍에도 많은 비를 동반하지 않아 큰 피해 없이 무사히 지나가 다행이다“고 전했다.
박성현 기자 psh@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