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 더리더) 강원 삼척시가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인명피해를 방지하고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오는 9월 30일까지 ‘폭염 대응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시는 폭염 대응 종합대책 추진 기간 중 ‘폭염 합동 T/F팀’을 구성해 실시간 상황관리를 할 예정이다.
29일 시에 따르면 폭염특보 발령 시에는 ▲폭염 취약계층 보호 ▲폭염 취약시설물 안전관리 ▲폭염 저감시설 관리 ▲폭염 예방 홍보 등 분야별로 실무반을 편성하여 폭염에 총력 대응할 계획이다.
또한, 취약계층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노인 생활지원사, 이.통장, 자율방재단 등의 재난도우미를 통해 방문건강 체크, 안부전화로 건강관리에 힘쓸 계획이다.
이외에도 시는 살수차 활용, 농작물.가축 등 피해 예방, 축사 등 폭염 취약시설물 관리, 고령층 논밭 작업자.공사장 야외근로자 등에 대한 안전관리 강화 등 분야별로 대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는 재난전광판과 재난 문자 등 전파시스템을 이용해 폭염특보 발령 시 신속하게 시민들에게 알리고, 시 홈페이지와 SNS 등을 활용해 폭염 대비 행동요령 등을 홍보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폭염 시에는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시원한 물을 자주 섭취하는 등 폭염 대비 행동요령을 지켜주길 당부드린다”며 “올해에도 무더위가 예상되는 만큼 적극적인 대응으로 시민들이 무더운 여름을 안전하고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