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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염승용 기자
  • 사회
  • 입력 2022.05.31 14:22

광주시, 지역경제 견인할 ‘명품강소기업’ 모집

이용섭 광주시장(자료사진). 염승용 기자

  (광주 더리더) 광주광역시(시장 이용섭)는 지역 유망중소기업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운영 중인 ‘명품강소기업 육성사업’에 참가할 기업을 오는 6월 24일까지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명품강소기업은 성장잠재력과 성장의지가 높은 지역 유망중소기업 100여 개사를 발굴.선정해 지역경제의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해마다 15억여 원의 예산을 확보해 광주시가 집중 지원하는 지역기업 지원시책이다.

  모집대상은 공고일(5월31일) 현재 본사와 주사업장이 광주에 위치한 제조업 및 지식서비스산업 기업으로 총 27개사다. 기업 규모에 따라 프리(Pre)-명품강소기업 8개사, 명품강소기업 19개사로 나눠 모집한다.

  이번 모집은 앞서 선정된 프리(Pre) 및 명품강소기업의 지정 기간(2, 3년)이 만료됨에 따라 이들 기업의 연장 여부와 함께 연장포기·탈락·졸업한 기업에 대한 결원 분을 채우기 위해 추진한다.

  선정조건은 프리(Pre)-명품강소기업의 경우 매출액 10억원 이상 50억원 미만(지식서비스산업은 5억원 이상 10억원 미만)이면서 최근 3년간 매출액 대비 R&D 투자비율이 3% 이상인 기업이다.

  명품강소기업은 매출액 50억원 이상(지식서비스산업은 10억원 이상)이면서 최근 5년간 연평균 매출액 증가율 5%이상 또는 최근 3년간 매출액 대비 R&D 투자비율이 1% 이상인 기업이다.

  신청서는 광주테크노파크로 방문 접수하면 되며, 제출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참조하면 된다.

  시는 신청기업을 대상으로 1차 서류심사, 2차 발표·현장평가를 거쳐 7월말 선정위원회에서 확정할 계획이다.

  손항환 기업육성과장은 “명품강소기업으로 선정되면 중소기업 육성자금, 기업진단, 성장전략 수립, 국내 판매와 해외수출 등 집중 지원과 우대혜택을 받게 된다”며 “이를 통해 기업성장사다리 중 다음 단계인 ‘지역스타기업’이나 ‘글로벌강소기업’ 등 지역을 대표하는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만큼 많은 기업이 신청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15년부터 해마다 100여 개의 명품강소기업을 대상으로 자금지원과 종합 컨설팅 등 맞춤형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염승용 기자 ysy@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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