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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형진 기자
  • 문화
  • 입력 2022.06.12 21:47

정선군, ‘정암사 적멸보궁’해체.보수공사 완료

정암사 적멸보궁(사진= 정선군청 제공). 이형진 기자

  (정선 더리더) 강원 정선군(군수 최승준)은 강원도 문화재자료 제32호 정암사 적멸보궁의 해체.보수공사가 완료됐다고 12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적멸보궁 해체.보수는 2021년 문화재보수정비 도비보조사업으로 추진된 사업으로 적멸보궁 기둥에 흰개미 충해가 발생함에 따라 건축물의 안전과 문화재 보호를 위하여 전면 해체보수를 결정했으며, 총 사업비 7억 3천만원이 투입됐다.

  정암사의 주요 건축물에 대한 수리 기록은 주로 수마노탑과 적멸보궁에 해당하는데, 이에 따르면 적멸보궁은 1770년 중건했다는 기록이 전한다.

  정암사는 오는 18일 오전 11시 적멸보궁 해체·복원 불사 회향법회와 전통 음악회를 개최한다. 전통에 따른 불교의식 행사 봉행으로 적멸보궁 복원불사를 축하하며 불자 및 정선군민의 평안을 기원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정선군 고한읍 고한리에 위치한 정암사는 대한불교 조계종 제4교구 본사 월정사의 말사로 신라 대국통 자장율사가 창건한 사찰이다.

  부처님의 진신사리가 봉안된 정암사 수마노탑은 2020년 6월 국보로 승격됐으며, 우리나라 5대 적멸보궁으로 불리는 적멸보궁은 참배를 위한 공간으로 법당에 따로 불상을 모시지 않고 있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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