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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노용석 기자
  • 사회
  • 입력 2011.06.28 21:09

은평구, 은평드림스타트 본격 추진

▲ 은평구는 지난 27일 은평드림스타트 운영위원 위촉식 및 위원회를 열고 있다. ⓒ2011 더리더/노용석
 (서울 더리더)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우영)는 지난 27일 ‘은평드림스타트’ 사업의 자문기능을 수행할 드림스타운영위원을 위촉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들어갔다고 28일 밝혔다.

  부구청장을 위원장으로 분야별 민간 전문가 17명과 관련 공무원 2명 등 20명의 위원으로 구성된 ‘은평드림스타트운영위원회’는 드림스타트 사업추진에 대한 자문, 지역에 맞는 특성화된 사업논의 등의 기능을 수행한다.

  국정핵심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드림스타트’ 사업은 빈곤의 대물림을 차단하고 나아가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사전 예방적인 통합서비스 지원체계를 구축, 전인적 발달을 지원한다.

  뿐만 아니라 가족해체에 따른 가족기능의 약화, 사회양극화에 따른 빈곤의 악순환 등 부적절한 양육환경 속에서 모든 아동이 공평한 양육 여건과 출발 기회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건강, 보육, 복지 등에 대한 통합서비스를 제공한다.

  드림스타트 지원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가구 및 차상위가정의 만12세 이하 아동 및 가족, 임산부로, 드림스타트센터를 중심으로 보건소, 학교, 사회복지관, 아동보호전문기관 등 지역자원과 연계해 지원 아동별, 가족별 욕구와 여건에 맞는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은평구는 지난 4월 보건복지부로부터 드림스타트 사업승인과 함께 사업비 2억원을 지원받아 보건, 보육, 건강분야의 민간전문가 각 1명씩과 공무원 등으로 드림스타트팀을 구성하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구는 우선 신사동, 증산동, 수색동에 거주하는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가구 및 차상위가정의 만12세 이하 아동 및 가족 등 300명 정도를 대상으로 5월과 6월 두 달 동안 직접 방문 조사한 욕구실태를 바탕으로 서비스계획을 수립해 오는 7월부터 제공에 들어간다.

  또 옛 신사2동 청사를 리모델링한 드림스타트센터를 오는 11월 개소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다음해 부터 연간 3억원의 사업비(국비67%,시비33%)를 지원받아 내실 있는 사업 추진이 가능해 질 전망이다.

  드림스타트 사업과 관련한 문의나 사업제안은 은평구청 드림스타팀(☎ 02-355-7141~3)에서 자세하게 안내받을 수 있다.

  노용석 기자 nys@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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