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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재민 기자
  • 정치
  • 입력 2022.06.15 14:56

박형준 부산시장 “글로벌 허브도시로 키워나갈 것”

박형준 부산시장이 15일 오전 7시 롯데호텔 서울 3층에서 열린 ‘한국국제물류협회 조찬포럼’에서 특별강연을 하고 있다(사진= 부산시청 제공). 이형진 기자

  (부산 더리더)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15일 오전 7시 롯데호텔 서울 3층에서 열린 ‘한국국제물류협회 조찬포럼’에서 박형준 시장이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의 새로운 도전’을 주제로 특별강연에 나섰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박형준 시장의 특별강연은 4차 산업혁명 등 급변하는 글로벌 흐름에 맞춘 부산의 경쟁력과 앞으로 부산이 나아갈 길을 포럼에 참석한 한국국제물류협회 회원사와 관계기관 대표들에게 소개하기 위해서다.

  강연에서 박형준 시장은 먼저 ▲공항, 항만, 관광자원, 산단, 대학 등 부산만의 경쟁력을 소개하고 ▲두바이, 싱가포르, 홍콩 등 해외 주요 물류도시의 단계적 허브화 전략을 설명했다.

  이어 박 시장은 ▲부산이 글로벌 허브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5가지 전략으로 ▲가덕도신공항 건설 ▲부산형 글로벌 트라이포트 구축 ▲동북아 스마트 물류플랫폼 비즈니스 ▲글로벌 금융 허브도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제시하고, 참석자들에게 이 전략에 협력·지지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날 박 시장은 5가지 전략을 설명하며 “기존의 해상물류 인프라에 가덕도신공항 건설로 항공물류를 더해 부산형 트라이포트를 구축하고 디지털 금융을 물류산업과 융합, 특화해 부산을 글로벌 허브도시로 키워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대해서는 “글로벌 물류거점 도시가 될 부산의 도시브랜드 제고를 위해서는 2030세계박람회 유치가 필수적”이라며, “부산뿐 아니라 부.울.경과 남부권 그리고 대한민국이 크게 한번 바뀔 수 있는 획기적인 계기가 될 것”이라고 참석자들의 적극적인 지지를 호소했다.

  아울러, 강연을 마무리하면서 “수도권 일극주의의 기형적인 모습을 극복하지 못한다면 우리나라는 지역 불균형의 절름발이 국가로 전락할 것”이라며, “국가균형발전은 이제 지역만의 과제가 아닌, 정부와 지방이 함께 힘을 모아 극복해야 할 국가적 대사”라고 국가균형발전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이와 함께, 오는 9월 부산에서 열리는 2022 국제물류협회(FIATA) 부산 세계총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물류기업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김재민 기자 dthyu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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