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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전경해 기자
  • 사회
  • 입력 2011.06.28 22:51

정갑철 “화천보건의료원은 군민의 병원”

▲ 28일 정갑철 화천군수가 화천보건의료원 준공식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2011 더리더/전경해

 (화천 더리더) 정갑철 강원 화천군수는 28일 “화천보건의료원은 화천군민의 병원이다”며 “오늘은 화천의 열악한 의료 환경 개선의 출발점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정 군수는 이날 열린 화천보건의료원 준공식에서 “화천은 병원이 없는 지역이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정 군수는 “임기만료를 앞두고 병원을 완성하기 위해 애쓴 이청주 원장과 공무원들에게 감사한다”고 덧붙였다.

▲ 28일 화천보건의료원 준공식에 참석한 내빈들이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2011 더리더/전경해

  또 “골다공증 검사기, 암조영 촬영기, 디지털영상촬영시스템 등 첨단 의료장비들이 7월 초 설치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정 군수는 “군민의 건강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의료원이 되도록 전문의를 배치하고 춘천권에 있는 종합병원과도 협력해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준공식은 정 군수를 비롯해 방승일 강원도의원, 이재원 화천군의회 부의장, 이철민 화천경찰서장, 이호청 화천교육지원청 교육장, 김동준 춘천성심병원 병원장, 김중곤 강원대학교 병원장, 심상만 강남병원 원장 등 기관단체장과 주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 28일 이재원 화천군의회 부의장이 화천보건의료원 준공식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2011 더리더/전경해

  이재원 화천군의회 부의장은 “화천군의 공식적인 행사에 이렇게 많은 어르신이 온 것도 처음이다”며 “그만큼 건강과 의료서비스에 대한 욕구가 커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준공을 축하했다.

  이 부의장은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더 질 좋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행정을 도와 의회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28일 이청주 화천보건의료원장이 내빈들에게 보건소내부를 소개하고 있다.(좌로부터 이청주 원장, 정갑철 화천군수, 심상만 원장, 전흥진 농혐중앙회 화천지부장, 김중곤 춘천성심병원장, 김동준 강원대학병원장) ⓒ2011 더리더/전경해

  화천보건의료원은 67억 14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연면적 4009㎡에 4층 규모로 지어졌다.

  1층은 로비, 전기실, 기계실, 발전기실, 2층은 6개 과목의 진료실, 영상의학실, 물리치료실, 만성병진료실, 예방접종실, 모유수유실 등이 있다.

  3층은 원장실, 보건사업과 사무실, 건강검진실, 임상병리실, 입원실, 건강보건실, 4층에 다목적회의실이 별관에는 체력증진실과 건강관리계, 지역보건계가 각각 들어섰다.

  전경해 기자 jkh@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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